오행론의 해석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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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해석방식

오행의 구조는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진행순서를 통해서 공간적

기하학적 모양을 이루는 현상을 상정할 수 있다 그 때 오행현상을 시작

하고 추동하는 에너지의 소재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이 가능할 것이다

원심력과 구심력이 오로지 작용하는 공간이라면 원을 그리게 될 것이다

에너지와 구조물이 상호작용하는 경우라면 구조물의모양에 의존하면서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이다 상호 작용의 결과물은 예를 들면 충돌이라든

상호견인 혹은 상호배척 등의 여러 형식으로나타날 것인데 이 상호작용

을 조절할 수 있다면 2차적 결과물을 창출할수있을 것이다 이 상호작용

의 과정과 결과는 여러 단계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통적 방식

으로 논하면 삼신작용이 오행의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을 더 높낮은 수의 행으로 구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

로  10간 12지 오운 육기 사시 12월 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천수는

시작이므로 123으로마치며 이이후에는 우수와 기수의 교호적 전개로 이

루어지는 것이 사물의세계일 것이다 삼재 삼신을 상정할 수 있다면 123, 

246, 369을 기본으로 해야할것으로 생각된다 그가운데서 5행론의 5분법

을 상정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인데 삼신의 3수와  오행의 5의 연관성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 큰문제이다

하도의 공간은 상하좌우 혹은 동서남북과 가운데(중)으로 구성되었으므

로 이중의 5행이 겹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낙서의 공간은 3수를 단위

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4수를 단위로하고 5로 귀결되는 낙서와 다른 점이

다 다만 5수가 중앙을 이루는 점은 둘다 같다 그리고 10수가 생략되어있

다  그것은  마치 10진법에서 실제 수의 운용은 9까지인 것과 같다 10은

귀결의 수인것이다 하도는 1에서 10까지의 수의 중앙을 5로 상정하였고

낙서는 123 456 789 삼수의 중앙의 중앙을 5로 산정하였다 

공간의 운용의 방식에서 보면 하도는 외부공간을 먼저 정하고 내부공간

으로 들어옴으로써 완성하는 식인반면에, 낙서는 우공간을 그리고 내부

로 들어와 중심을 구성한 후에 다시 남은 좌 공간을 완성하는 방식을 취

하였다 하도의 에너지는 중앙에서 일어나 상하 좌우에 미치고 중앙에서

마무리 되면서 상승 고양되는 형식이다 반면에 낙서의 에너지는 방형의

하변 중앙에서 출발하여 이웃한 우상변에이르고 그 변에서 상대되는 좌

변 중앙에 이르며 이 중앙에서 상변으로 이동한 후에 중심을 지나 우하

변에 이르며 우하면에서 우변중앙으로 이동한 후 하좌변에 이르고 하좌

변에서 상변중앙에 이르러 마치고 있다 이때 중앙변은 상하좌우가 일정

하지만  변들은 공유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에너지 이동 경로는 변과 변

이 만나는 즉 공유되는 부분은 방형의 각을 이루고 우수로이루어졌으며

상하좌우의 중앙은 기수로 구성되었다 

1에서 10까지의 수를 나열하고 천수를 제외한 3자리 수 진행을 대입해보

면 5와 7과이 보폭에 서 벗어나 있다 5와 7은 천수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 후로는 11이나 13 17 19 23....등으로 소수가 표시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10이내의 수에서는5와 7이 신성한 숨은수 일 수있다 만약

에 5진법을 쓴다 면 1 2 3 4 10 11 12 13 14 20 21 22 23 24 30 31 32 33 34 

40 41 42 43 44 100... 식으로 나아가게 될것인데 10 진법에 5단위 진행의 

방식을 쓰면 1 2 3 4 5 / 6 7 8 9 10 / 으로 무한진행할것이다 이 경우에는 

10수 안에서 천 지 인의 이념을 표현할 수 없다  3 단위 끊어 나아가기로 

수를 정리하면 123/456/789/10/ 11 12....로되어 10에서 수가 일단머물게 

된다 중간수 5 역시 머무는 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5수의 특징은 하도 낙서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낙서의 종횡

15수는 중앙의 5수를 포함하므로 5와 10의 합수이다 하도의 경우도 중앙

에서 5-10의 수가 성립한다 오행이 하도 낙서와 유관하다는 것이다 문제

는 5행의 수리와  함께 그 내용을 구성하는 오행의 실내용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