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란글

BOSIO

하이안자 2016. 8. 8. 09:05




 


..vivendo di voi ho il sentimento dell'infinito, il sentimento dell'eterno /dAnnunzio BOSIO




BOSIO

육신의 의연함에 대하여



우리 육신은

미와 추를 버무려

신성한 힘의

응축된 덩어리로

자유롭고 시원하게

빚어졌으니

더 아름다운 것


누가 지었는지

전연 묻지말라

온 기운의 실체이며

실체의 바램일 뿐이니


다만 둥글게 

어우러지는 선의 미학을

갈구하는 것일 뿐



              -禾 芯











'사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막의 나그네  (0) 2016.08.08
야요이 쿠나마 Bunch of Dote  (0) 2016.08.08
Max Ernst Sacred Conversation 1921  (0) 2016.08.08
해바라기 만물론  (0) 2016.08.07
거치른 대지에 선 자여  (0) 2016.08.0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