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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사막의 나그네

하이안자 2016. 8. 8. 10:24




 

? the absolute master of my hear...?✴ ?✴ ?✴






사막의 나그네


사막을 가는 자여

설마 끝도없는

먼길을 가는 것은 아니리라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니

응축된 네 소망을 위한 길

그런 것 아닌가


교교한 달빛 아래

나아가는 나그네여 결국은

빛이 그리운 것이리라

달빛만큼이라도

사물을 드러낼 수 있다면

좋을 거라고 그대 안에서

갈구하고 있는 것이리라


발자욱 소리 들으며

궤적을 가끔 돌아보며

너의 바램을 정말

소스라치는 놀라움을

원하고 있으리라

꼭 그 크기만큼

희열을 얻으리니


                   -禾 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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