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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이끼

하이안자 2018. 6. 3. 05:39


 님,  님 외 에게 보내는 답글

Thaks and to all






이끼



그래


이끼면


졸졸

시냇물


맑은

샘까진


없어도

괜찮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은

주어진 동안

계속되나니


순간들의

크기 따위는

신경 안쓴다


바짝 마름에

이르지 않고


아직

조금이라도

촉촉하다면


무얼  

더바랄까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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