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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영문과 숫자들을 바탕에 두고 한글을 표현한 것이다
한글의 강하고 단순한 획선이 미려하고 시원하다 한 글자로서
한글은 매우 독특하고 범접할 수 없는 독자적 상형성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표현한 것을 반가운 일
일 것이다 일찌기 모리스 쿠랑이 한글의 획이 한자보다 매우 강
하다고 평한 적이 었는데 강하고 또 미려하고 시원한 것이다
한글은 글자미학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며 작가
하우메 클렌자는 이점에 공감한 것이다 사실 한글은 네모꼴 속
에 정돈할 수 있고 이 경우는 매우 디지털한 감각을 보여준다
반면에 탈네모꼴로 쓰면 자유로운 조형성이 드러난다 한글은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고 용이한 글자인 것이다
이 가능성들 이라는 작품은 한글이 다른 문자와 공존하면서
문자적 미학적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작품에
임한 것임을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다 한글에 대한 감각적 지적
추체험의 노력은 갈수록 귀중한 성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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