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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한글연구


한국 정신의 명료함은 책들의 아름다운 인쇄에서, 현존하는 가장 단순한 

알파벳의 완벽함에서, 그리고 세계 최초의 인쇄 활자 구상에서 드러난다. 

나 는 굳이 여기서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일본으로 전수시킨 

여러 지식과 기술에 대해 말하진 않겠다. 극동의 문명에서 한국의 역할은 

엄청난 것이어서, 만일 그곳의 상황이 유럽과 흡사했다면 한국의 사상과 

발명은 인 접 국가들을 모두 흔들어놓았을 것이다.1)


 1) COURANT, Maurice, Bibliographie coréenne: Tableau littéraire 

de la Corée, contenant la nomenclature des ouvrages publiés dans 

ce pays jusqu'en 1890 ainsi que la description et l'analyse 

détaillées des principaux d'entre ces ouvrages, tome premier, Paris, 

Ernest Leroux, Éditeur, Librairie de la Société asiatique de l'école 

des langues orientales vivantes, etc., 1894, tome. 

1, introduction, p. CLXXXVIII.




김미성의 이 논문은 푸랑스에서 이루어진 한글연구를 정리하여 한글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모리스쿠랑으로부터 비롯되는 서지연구가 타당한

논의와 왜곡이 이울러 존재해왔다는 것도 지적하였다 대체로 그들의 연구가 독창

성을 부정하는 듯한 방향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한국의 역량과 역할을 백안시한 것

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외국까지 설득할 수 있는 한글 연구가 다양하게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에 보인 모리스 쿠랑의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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