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è chi semina e non raccoglie..e poi c'è chi
raccoglie senza seminare.. Le ingiustizie umane..
부들풀
부들은
물가에서
홀로 자라며
나름
고추서서
늘
무언가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숲의 그림자와
여울치는 물소리 뿐
아무도 찾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겠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마도 사실은 스스로
기다림의 정성이 많이
부족해서일 것입니다
맨 손의 바램은
어김 없이
늘 공허합니다
빈 곳을 채우고 또
단단히 응축해
묵직하고 실한
그 무엇이 더
필요합니다
하여
그러기 까지는
그저 바라보고 서서
바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하이안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팔괘
- 존재
- 이상
- 새벽
- 열정
- 휘쳐
- Carmen Cicero
- 시공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폴헨리브리흐
- 자연주의
- 해군항적도
- 삼재사상
- Karin Batten
- 회흑색
- Helmut Dorner
- 폴 레몬
- 문명
- Bruce Cohen
- 항적도
- 헬렌후랑켄탈러
- 한스 호프만
- 하늘그리기
- 일기
- 문재인
- 유교
- 홀홀히
- 편향지지율
- 요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