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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자의 본질 이해의 길
한글의 가치와 의미의 지고함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며 이를 더욱 발양하고 유용
하게 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차후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기본글자의 획정
한글 스물넉자는 반포 당시 한국어에 적합하도록 선택된 것이었다 스물넉자를
더 집약하면 '아 어 오 우 으' 모음 다섯자와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히읗 이응' 자음 아홉자 도합 14자로 운용할 수도 있다 한글문자의 기본 자질을
위주로 표기하고 이 글자들의 용법을 다양화하여 무한한 음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획의 원리를 사용하되 정 반대로 감획의 원리를 쓸 수도 있다 가획
과 감획은 상대적이어서 서로 허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 응용
한글의 조자 원리를 보면 자음은 한획을 긋고 그 선후단에 연결된 연결선을 사
용해서 문자를 산출하였다 모음은 한획을 긋고 그 아래 위 혹은 좌우에 가획을
하여 산출하였으므로 'ㅣ ㅡ '가 근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모음은 두 자에서
파생된 것이다 자음도 가획을 제외하고 연결선으로만 보면 ㄱ ㄴ ㅁ ㅅ ㅇ 다섯
자에서 파생되었다 그러므로 변화 응용의 원칙만 활용하면 일곱자로 문자의 기
능을 수행할 수 있는 셈이다 이것은 꿈같은 일이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
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철자방식의 모색
현재의 조합형의 철자 방식으로는 다양한 변화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풀어쓰기의 방식을 기반으로 할 경우에 모든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모음은 ㅣ ㅡ 의 기준획을 기초로 자우 상하를 지정하는 가획으로 구현이 가능
하고 자음은 최소한 두획으로 문자가 생성되며 두 획의 분리나 변형 가획을 통
해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음의 ㅣ ㅡ 두 획은 혀의 위치를 나타내
며 자음의 ㅡ ㅣ의 연결된 두 획은 혀의 혀가 구강과 이루는 접촉의 관계를 나타
낸다 사실은 자음이나 모음이나 ㅣ ㅡ 혹은 ㅡ ㅣ의 획이 기초가 되고 가획과
변형으로 전체 문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응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안자
자음위치도
가획의 원리
한글 창제원리 정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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