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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사면 논은 여러 면에서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발상의 진원은
아무도 모르며 그 결과 또한 예단하기는 어렵다 당장 이 논의가 향후 대선에서 걸
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현재로서는 의미가 없다 그
의 후속 액션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자신에 대한 공격자들에게 선수를 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의미심장한 일공을 가한 것이다
아래 박상병 평론가의 분석글은 그런대로 공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근래의 국
내 정세를 보는 기본 틀에서는 구태의연한 논지라고 평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촛
불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촛불 정국 이후에 국민을 반으로 갈랐다는 류의 해석과 일
맥 상통하기 때문이다 그런 인식은 시대에 한참 뒤진 것이 아닌가 한다 촛불정국의
이후에 벌어진 상황은 다들 잘 알고 있으면서 이를 모른척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국
민의 뜻을 논하는 것은 평론으로서의 신뢰도를 많이 떨어뜨린다
촛불은 일과성이 아니다 이미 대세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촛불들의 의사를 존중
해야 할 것인데 이를 폄하하고 왜곡하고 아전 인수한다면 그런 류의 사람들은 모두
반촛불일 것이다 역사의 역류자들일 것이다
-화심 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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