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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면 인터뷰가 그를 무너드릴만한 것은 아니었으나
상대에게 강력한 공격의 실마리를 주었다 장기적으로는
보수들의 위기감을 차감시키고 동시에 그들의 사면주장
을 둔화시키는 효과도 가져왔다 최근에 극우들이 사면을
주장하는 말이 늘어나고 있으나 세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신이라고 말했지만 양정철의 술수에 당
했다는 말도 있다 그의 소신론은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는 않는다 그러나 기자가 묻는 순간에 양정절의 건의로
그 경계심이 둔화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좀처
럼 과도한 선택을 하지 않는 신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움은 겪었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다 경선과
정에서 후보들의 본질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이재명후보같은 불륜이나 패륜이 없으며 공직 중에
큰 하자도 없었으므로 치명적 약점은 없다고 보아야할 것이
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를 계승해야한다는 국민적 바램에 잘 부응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는 목숨을 걸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의 '목숨을 걸고'란
말이 진심이라고 믿는다
최종의 귀결은 적폐청산과 현정부 계승이다 이 두가지를 잘 조화
시킬 수 있다면 성공적 지도자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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