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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역사에 대한 믿음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 믿음은 막연한 역사지식이나 열정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과 세계의 역사의 동질성에 대한 믿음과 함께 스스로의 역사의 개성이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 양자의 균형을 통해서 역사는 긴장된 지식 즉 역동적 신념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단견에 따라서 "현재를 바꾸어야 한다" 라든가  "과거와 현재는 오로지 타파해야한다'는 가치인식은 첫째의 금물이다  물론 역사상의 청산문제는 별도의 과제이다 이는 역사를 정화하려는 노력이므로 역시 유의미하다

 

그보다 앞서서 역사는 우리의 국가적 국민적 삶의 힘의 동력이며 민족의 존재를 영원하게 담보하는 유일한 길이다 예컨대 무력이나 경제력이 그 나라의 영원한 존립을 지켜주지는 못한다 오직 역사적 가치를 참되게 창출함으로서만이 문명사로서의 국가사는 강력하고 눈부신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역사적 가치란 사상적 문명적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HAIA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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