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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Diary
Simon Evans 2008
마이 다이어리#1
오늘은 석양빛이
너무도 강렬했다
아직 남아있는
푸른 하늘 아래서
눈 아래로 떨어지는 태양은
그 빛이 눈이 아팠다
눈부심은
모든 주위를 어둡힌다
방사광은
찔러오는 아픔의
화살일 수도 있다
비록 그것이
큐피트의 것일지라도
나는 그 살촉을
그 긴장된 살갗을
이젠 잊으려한다
그러나 분명
오늘의 이 빛은
너무도 휘황한 것이었다
감동적인 생명력이었다
내 이제 감당하기 어렵지만
한 순간 주어진 영광이었고
적지않은 기쁨이었다
한 순간 번쩍하고
산화하는 아름다움의
설교였다
신의 언사였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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