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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효에 대한 기독교의 비판

 

 

기독교 인사들이 유교를 비판하는 의견을 들은 적이 있다

또한 유교의 효로안 안된다 성경적인 효로 돌아가야 하며

기독교의 효가  더  본원적인 것이다 라는 주장을 들은 적

도 있었다 위의 글에서도  유사한  주장을 읽을 수 있었다

유교전통 가운데  일부  사실을  지적하면서  유교의 효는

생명을 경시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율곡의 격몽요결을 예로 들면서 잘못을 꾸짓기도 하였다

 

유교는 2000년 이상  동아시아를 지도해왔고 그중에 대표

적인 사상이  효사상이다  각  역사의 단계에서 효 정신을

강조하는 방식에 문제가 나타난 적도 있었고 정치에 원용

된 경우도 물론 있었다

 

그러나 사상이라든가 고귀한  이상은 한 시대에 완결되거

나 완성되기 어려운 것이 또한  사실이다 변할 수 없는 지

고한 가치일지라도 인류가  성취한 역사의 역량 안에서만

구현될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각 시대의 역

사모순이라든가 역사적  성취 수준을 보지 않고 유교만을

성토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예컨대 오늘의 인권

상황이나 전쟁의  비극이 민주주의 사상이나 평화애호 사

상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유교의 근본을 공

부한다면 그런 오해는 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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