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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dolph Gottlieb circa 1949
(American, 1903-1974)
가면
가면은
원시 표상을 넘어
오늘에 숨쉰다
얼굴에 쓰는 의상이다
아돌프의 가면들은
하희탈과는 다르지만
과거와 오늘의
변함없는 상징이다
가면은
갑옷이며
은닉함이며
자기방어이며
의욕이기도하다
가면은
삶을 지탱하는 것이며
삶을 밀고가는 것이며
삶을 아름답게 하는
모든 것이기도 하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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