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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사상연구/안중근과한국근대사

 

 

“안중근 의거, 유교 바탕 천주교 사상서 비롯”

‘안중근과 한국근대사’ 펴낸 신운용 안중근연구소 연구원

경향신문 | 글·사진 손제민기자 | 입력 2009.12.11 17:48

 


.....그러나 안 의사는 성리학적 세계관에 충실한 군주관을 지녔다는 점에서 그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때문에 그는 일본 천황에 대해서도 적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조선의 황제와 마찬가지로 일본 천황 역시 천주의

대리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최익현과 같은 강직한 유생을  포함해  당대 지식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한계이기도 하다. 신 박사는

"이봉창 열사가 천황 폭살 시도를 한 1932년에  가서야  이러한 인식이 관념을 넘어 행동으로 완전히 극복됐다"고

 말했다. ......

 

 

 

 

성리학적 세계관의 해체론

 

 

근대 지식인의 행동을 사상적 해체과정으로 보는

것은 논리상 가능한  일이지만 그  사상적 굴절의

내면적 지속성을 살피지 않는다면 지나친 근대이

론의  도식에  빠질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의사가 동학을  부정한 경우 그  의미의 분석과

같은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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