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자네 요즘은 어떤가
당신 그동안 어땠나
우린 앞으로 어떨까
자연은 사철 말없이 이룬다
여린 생명은 꾸밀줄 모른다
땅을 배워서 올곧고 둥글다
태양을 닮아서 밝고 따숩다
길가 담장 위 매화 꽃잎이
가득히 피어나 하늘을 연다
천둥처럼 놀랍고 신기했다
성인처럼 높고 경외로웠다
찬바람에 양복깃을 여미며 바라보며
메마른 불록을 딛고 한동안 생각했다
거의 없어지던 다리가 새로 자란다
하이안자
Haianja the haianist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하늘그리기
- 홀홀히
- 회흑색
- 시공
- 한스 호프만
- 새벽
- 유교
- 문명
- 자연주의
- 열정
- 폴헨리브리흐
- Karin Batten
- 요즘
- 해군항적도
- Carmen Cicero
- Helmut Dorner
- 팔괘
- 존재
- 폴 레몬
- 이상
- 항적도
- 일기
- 문재인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휘쳐
- 헬렌후랑켄탈러
- 편향지지율
- Bruce Cohen
- 삼재사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