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논의주제

 

 

1.한글은 충분히 아름답다

 

서예로 쓴 글씨나 인쇄된 글자를 보면 정제되고 질서 정연한 아름다움이 있다

스스로 하나의 완성된  스타일이며 영원히  사용해도 무방하며 완전에 가까운

구조를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어느 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성이 있

고 글자를 완성하는 시스템이 완벽하다  글자완전체라고 해야할 것이다

 

2.한글은 새로운 여지를 거느린다

 

한글은 그 스스로 완전한 표기법인 동시에 문자의 형상에 있어 아지 개척되지

않은 분야가 있다. 최현배 주시경 선생이 창안한 한글가로쓰기의 영역이다 물

론 가로쓰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검증을 요하고  언뜻 생각하기에 현재

의 조합형한글보다 더 읽기가 편할 것인가는 부정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독

성의 효율성 검증을 잠시 미루고 문자개개의 아름다움을  더 발견해야할 문제

도 있다. 한글자모를 완전히 독립시켰을 경우는 지금의 글꼴과는 달라져야 하

기 때문이다

 

3.한글필기체는 현재의 조합형의 원형을 지키며 시도되어야 한다

 

한글 필기체는 처음 학창시절에  그 관심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이들

이 한번쯤 이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러나 곧 난관에 봉착하면서 포기하든

가 아니면 그후로도 오래 시도하는 이들도 있다 그 난관이란 조합형의 복잡한

글자구조를 필기체로 연결해쓰기가 어렵기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미 소개한 대

로 몇가지 원칙을 가지고 쓰면 그 난관들이 해소된다 (원문참조) 필가체로 쓴

한글도 새로운 한글미학의 영역에 속할 수 있다

 

 

 

선택논고

 

한글 필기체는 필자의 상당기간의 시도체험의 결과 가능하고 아름답다는 결론

에 이미 도달하였다. (원문참조)   다만 아직 약간의 세부 검토와  체험 검증이

더 요구될 뿐이다 그러나 가로쓰기 문제는 아직 많은 여지가 있다 이미 최현배

선생의 <가로쓰기독본>이 있지만 많이 더 다듬어지면 좋을 것이다  현재 그대

로도 읽고 쓸 수 있으나 선생의 독본은 초성과 종성의 구별이없고 모음의 경우

는 기본모음을 운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필자의 시도적 체험으로는 모든  모음과 자음을  그대로 독립된 모습으로

모양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다.  글자운용을  복잡하게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일단  모든  모음과 자음을 독립체로 보고 그 형상의 미

를 탐구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믿는다 아마 여러가지 안기 가능할 것이고 그에

대한 시도와 체험과 검증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필자의네이버불로그글)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