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뉴스타파] 미니다큐 "친일연구의 선구자, 임종국(1~3부)" 










<역류들의 대약진 시도>



민족사에 대한 믿음과

영광의 재인식을 위하여....




친일문학론을 쓴 임종국선생은

영광의 역사 뿐만 아니라 

치욕과 굴종의 역사도 엄연한 역사이며

'인정'으로 '치욕'으로 덮어둘 일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친일보다 더 피부에 닿는 현재의 상황이

군사독재나 부정부패 국민모독 국민정신 왜곡

등의 모습으로 시대를 지배해오고 있어

이에 적극적으로 절실히 대응해야 하지만


그 이면에 식민통치가 남긴 최악의 상흔

민족정신의 훼손문제는 가장 심각한 것이다

아마도 진정한 해방이란 그 오염된 정신태를

회복하는 순간에 얻어질 것이다

이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영광의 역사는 역시 중요하다

이미 청산의 싯점을 놓친 민족사 정화의 결과로 우리는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 사회의 전반적 타락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청산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역사의 주

역이고자 발호하는 전대미문의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친일-기회주의자들의 대약진이 계속되어온 것이다

그 결과는 민족사의 영광의 훼손이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민족사의 영광을 회복하고

민족의 정기를 바로잡는 일이다 친일 반민족세력은 

이를 전방위적으로 방해하고 있지만 우리 민족과 역사가

존재하는 한 그런 사악한 역류-반동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은 확실하다

왜냐하면 한국은 가장 역사적인 민족국가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민족국가라는 말은 심상한 의미의 언급이 아니다

역사가 흐르는 본원의 힘을 중시하는 문화와 정신을 의미한다

흐르는 힘이란 결국 사람의 진실과 그 실감으로 이루어진 결단이다

그리고 그 이어짐이 강력하고 장구하며 중단된 적이 없다는 의미다

결국 진실의 삶이 끝없이 이어져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어떤 꾸밈이나 인위적 조절이나 계획된 구조화 같은 것은 우리에게는

거리가 너무도 먼 것이다 우리는 허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민족이해에 대해서 역류의 무리들은 

기를 쓰고 이를 폄하하려들 것이이만

민족의 역사란 거역할 수 없는 유일한 삶의 지고한 명령체제다

이를 일탈하는 자는 민족과 국민이기를 포기한 무적자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일 것이다 그점을 감출수 없다 그럼에도 그들이

애국을 가장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다 하느님이라할지라도 이점을

호도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역사가 스스로 충분히 신성한 것이이기

때문이다 타에 의존할 필요가 없이 스스로 정당하다


가장 역사적인 우리의 나라와 민족은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다

강한 기질과 청정한 심성의 질체를 잘 발휘하고 보존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역사는 민족성을 일구어내고 이를 유지발전하는

성스런 임무를 수행해온 것이었다 그 사명을 거스르는 것은 결국은

자신과 민족의 궤멸의 길이 아닌가


역사상 역류의 무리가 있어왔으나 

그들을 그 때마다 사그라들게 하는 

위대하고 단합된 힘을 우리는 늘 발휘해왔었다

지금 남아있는 현실속의 '역류들의 약진'은 막아야 한다



-하이안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