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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경전본훈
자부선생
자부선생은 발귀리의 후손이었다 태어나면서 신명하고 도를 얻어 하늘을 날았고 해와 달의
궤적과 순서를 측정하여 칠정운행도를 지었으니 이것이 칠성력의 시초였다 뒤에 창기소가
다시 그 법을 부연하여 오행치수법을 밝혔으니 이 역시 신시 황부의 중경에서 유래한 것이
었다 우나라 사람 사우가 회계산에 이르러 조선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자허선인을 통하여
창수사자 부루를 만나기를 청하여 황부중경을 받았으니 곧 신시의 항부중경이었다 우가 취
하여 써서 치수에 공을 세우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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