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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카드와 뭉크

하이안자 2016. 9. 12. 00:35


 7월 21일

My latest Paralyzed in my Inescapable Storm





카드와 뭉크



정말 

카드가 없었나


그래서 늘 

이러하였는가

자문한다


그로 인해

놀라다 죽은 

미이라처럼

절규하고 있을 건가

묻는다


생각하니 

어쩔 수 없었다

이것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런가

반문한다


시작도 않고

판은  끝났는데

스스로 허상을 쫓는건지

그것도 알 수 없다


다만 

어쩔줄 몰라하는 자신

난리난 내면의 몸짓은

절실하게 실체로 생생히

천둥으로 요동한다 아직은 살아 

있긴 있구나



                  -화 심










 

U can never get a cup of large enough or a

long enough to suit me C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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