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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꿈은
붉디
붉다
그러나
멀리
있다
그럼에도
한 순간에
빛으로
다가온다
모든
밝음의
양식들은
바로
꿈꾸는
존재며 그
행위다
수 없어
풍부하고
무한하여
제한 없으니
자락의 길이며
건강한 약동이
샘솟는 근원이다
별에서
나서
바위에
새기는
기념물이다
구름을
타고가는
가벼운
비행이며
천공을
흔드는
궤도 없는
열차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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