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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명칭 개정운동

 

한글의 제자 원리에 따라 기역을 기윽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시옷을 시읏 등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음운학적으로 옳은 지적이다 현재와 같은 음절표기법

을 사용할 경우 바꾸어도 문제될 것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 디, 시의 경우 문제

가 없고 역, 귿,옷을 윽,읃,읏으로 바꾸자는 것인데 영어의 경우도 비,시,디,지 등 우

리와 같은 'ㅣ'음을 주로 쓰고 있다 다만 에이치,제이, 케이,엘, 엠, 큐, 알,에스,브이

엑스, 에프 등 예외가 있다 

정음의 자음 명칭은 두글자로 이루어졌는데 첫 글자는 받침이 아닌 자음의 음가

를 표현한 것이며 두번째 글자는 받침의 음가를 표현한 것이다 영어의 경우는 이

두가지 명칭을 정할 때 한글보다 다양한 모음 선택을 하고 있을 뿐이어서 어떤 모

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명칭을 발음으로 들었을 때 변별력을 명확히 하려

는 자연스런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글의 경우는 받침용과 비받침용 명칭이 합쳐져 있으므로 이를 분리할 필요도 있

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하고자 하면 받침용 명칭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분리해서

따로 발음할 경우 받침용자의 음의 변별력이 혼효되기 때문이다 시읏의 '읏'과 디읃

의 읃이 분간되지 않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반면에 '이'발음으로 연결된 비

받침 명칭들은 다양성의 결여 문제가 발생하여 자음의 음적 성격과 연결된 모음과

의 조화 활성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여러가지 문제를 감안하여 새롭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음 모음의 하나 하나의 용도를 강화하고자 한다면 원활하고 활성화된

명칭의 필요성을 거의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판단할 수 있다 자모의 형상연구 미학적 필기적 진전 등의 문제가 또 더 남아 있다 

 

    -하이안자

 

 

 

"잘못된 'ㄱ,ㄷ,ㅅ 명칭' 바로잡아야" - 문학뉴스

[문학뉴스=김들풀 기자] 인류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핵심 지식은 이른바 ‘한글교양’이다.   한글 운동과 연구에 40년 매진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

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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