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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note/한글론

보편 원리의 한글

하이안자 2020. 6. 10. 09:56

한글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의가 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보편적 측면을 강화

정밀화 할 때입니다 훈민정음 창제 정신의 숭고함에 못지 않게 문자 자체가 지닌 보편성의 문제

는 정작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음 기관을 상징하여 음가를 정확히 묘현하였을 뿐만 아

니라 문자 자체가 보여주는 기호학적 미학적 본질도 강력한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논

해야할 때입니다  좌우 상하 방원 평직의 동아시아적 보편논을 적용하기만 하여도 분석 가능한

일입니다 

현지 석학 주자는 주역에서 상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상을 보는 방식은 음양과 오행 그리고

중용사상에 의하게 됩니다  ㄱ을 보면 곧은 선 위에 좌평선을 그었습니다 소리의 시작점이 우

측임을 나타내고 상부를 닫으며 좌행하는 음가를 나타냅니다 소리의 원초적 시작점은 우단의

목구멍 즉 수(水)입니다 '수생목'하게 되니 ㄱ은 오행으로 목에 속합니다 해례본에 ㄱ을 목으

로 정의하였습니다  수를 응축하여 ㄱ이 되는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아가 ㄱ이 나타

내는 조형적 성격은 일단 시각적으로 불안함을 주고 있는 것은 위에서 아래도 움직이는 모양

때문입니다 동적인 감각을 드러냅니다 위에서 아래도 우에서 좌로 기울고자 하는 성향을 지

니고 있습니다 그 아래는 당연히 땅이며 평화입니다 천 지 인의 지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모

든 존재는 땅의 힘에 이끌리는 것이 법칙입니다 결국은 평화와 화평 안정을 향한 몸짓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수기가 응축되어 일어나 싹처럼 자라나기 시작할 때 떡잎이 나고 땅의 힘으

로 아래로 굽습니다 이를 이기고 나아가는 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굳센 힘입니다

단군신화에서는 이 글자를 맡을 사(司)의 뜻을 지니고 있다고 풀었습니다  당국자의 의미로

풀고자 한 것입니다 갑골학적 의미로 보면 주걱을 들고 그릇에 음식을 배분하는 배분자의 형

상을 그린 것입니다 맡을 사(司) 자의 의미와 다르지 않습니다  해례와 신화에서는 그이상의

풀이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유추하라는 뜻이겠지요

 

    -하이안자

 

 

 

 

한글의 보편적 가치를 사회적 과제 해결에 활용한다면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의 저명 언어학자들이 인정한 것이다. 이제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본질적 차원에서 한글에 내재된 보편적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편적 �

www.koya-culture.com

 

 

미국 학자 “세종, 이미 600년 전 여성까지 글 읽게 한 업적”

"소리 언어가 갖는 음성학적 자질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글자 모양을 만든 점(the shapes of the letters are based on analyzing the sounds of the language into their individual phonetic features)"이라고 답했다. 글자 모양��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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