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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
산은 산
물은 물
사람은 사람이다
인연에 매이고
사물에 끌리거나
황홀한 영겁의 시간에
맡기어 살던 황홀함에서
깨어날 때 쯤 비로소 본 마음 인다
오직 설계로
당기고 밀며 어울리는 이 세상에서
비틀거리며 나아가지만 그러나
천원지방의 귀결을 따라
결국은 올곧은 궤적 그려가리니
바로 로고스다
언어다
상념이다
-화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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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deef61 @vogue_italia ...?notte Di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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