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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uba and Priam
Alexandra Penney 2007/Photogra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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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개성의 시대
알렉산드라 페니의 사진작품은 박제화되고 대량생산된
몰개성 시대의 문화의 뇌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규격
화된 칼라 그리고 역시 규격화된 장식과 화장 패션 등등
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같은 몰개성은 사실 문화의 깊은 기쁨을 향유하지 못
하므로 오늘날 유럽의 그림들이 음울한 주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미국의 미술은 장래에 대한 낙관 그리고 자신감이 아직
살아있어 그 비판이나 문명의 평가도 절실하고 현실적
이라는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몰개성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자연주의 움직임
이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만 자연주의 문명감각은 역
시 균형을 상실하기 쉽기 때문에 대안이라고 확신하기
는 어렵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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