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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Eccles 2007
모든 있는 것들의 미학이란
다름아닌 공간의 새로움이다
흑백의 공간 상하의 공간
우린 그 가운데 솟아나서
한 공간을 점유한다
그 있음은 영원하지 않지만
있음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는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다
있음은 모든 존재의 시작이며 끝이다
있음이 한 순간이든 장구한 것이든
그런 것들은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있음할 것인가가 문제다
우린 있음하기 위해서
한 순간도 그 치열한 노고를
사절하여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아름다움 있음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아무렇게나 있음하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군무처럼
그 있음 사이의 조화를 통해
내 있음을 부족을 메우고
더 울리는 미학적 있음을
더 새롭고 역동적으로 추구한다
춤이란 그런 것 아닌가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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