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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새로운 언어로

하이안자 2010. 1. 13. 02:04

 

 

Ioan Popei

 

 

 

 

 

 

 

새로운 언어로

 

 

우리

새로운 언어로

새 어법으로 말하자

 

오래되지 않았으면서

이미 진부해진 언어들

그 속성으로 부패함을 넘어

싱싱한 문장으로 말하자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이상하겠지만

 

그만큼

쇄신되는 기쁨

아마 크리라

 

무슨말을 버리고

무슨 말을 떠오르게 할건가는

각각의 자유에 맡기자

그저 새로우면 된다

 

 

우리

새로운 언어로

새 어법으로 말하면 어떨까

 

오래되지 않았으면서

이미 진부해진 언어들

그 속성으로 부패함을 넘어

싱싱한 문장으로 말하면 어떨까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이상하겠지만

 

그만큼

쇄신되는 기쁨

아마 크지않을까

 

무슨말을 버리고

무슨 말을 떠오르게 할건가는

각각의 자유에 맡기면 어떨까

그저 새로우면 어떨까

 

특히

생각할 때

새 말로 하면 어떨까

 

 

우리

새로운 언어로

새 어법으로 말하면 좋지 않을까

 

오래되지 않았으면서

이미 진부해진 언어들

그 속성으로 부패함을 넘어

싱싱한 문장으로 말하면 좋지않을까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이상하겠지만

 

그만큼

쇄신되는 기쁨

아마 크지않을까

 

무슨말을 버리고

무슨 말을 떠오르게 할건가는

각각의 자유에 맡기면 좋지 않을까

그저 새로우면 좋지않을까

 

특히

스스로에게 말할 때

새롭게 하면 좋지 않을까

 

그저

아무 꺼리낌이

없도록

 

말만으로

나무가 자라고

풀이 푸르도록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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