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죽음을 논하는 방식

 

 

 

 

 최근 몇가지 마음에 파문을 그리는 뉴스가 있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마지막 대화록

그리고 어떤 정치인이 그의 죽음을 비하하는 트윗글이 있었다. 이는 일견 하나의  슬

프거나 뼈아픈 일에 그치는 것은 분명 아니다. 우리 사회를 옥죄고 억누르는 그 어떤

강고한 분위기를 상징한다.  최근에 있었던 한 진보정치집단 의 난투극이 겹쳐지면서

우리는 더욱 혼란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대체 이나라에 믿을만한 세력 집단이 존재

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고 아니라는 결론에 금방 도달한다.  결국은 남은 것은 견고한

삶을 견지하는 개인 뿐이다. 그들의 힘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나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그렇게 좌절에 빠진 사정을 소상히 알지는 못한

다. 다만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그 죽음을 매도하는  이들도 잘 알지 못한다. 역시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haianja-

 

노무현의마지막부탁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