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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몽중자아

하이안자 2013. 3. 30. 06:06

 

 

 

 

 

 

 

 

몽중자아

 

 

꿈 속에 읊었다

내 방에 대하여

가진 3개인 방을

디도스의 대상을

 

첫번째 방은 길가의 방

두번째 방은 청소의 방

세번째 방은 수면의 방

 

일년이면

꿈으로 잠 깨는 날

여럿 있다

 

'길가에서 듣듯이

길가에서 말하듯이 하지말라'

 

말씀을 되새긴 날이었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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