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자형의 재검도-상형 표음 표의의 사이에서...

<게시 이유> 한글 자모의 형상이 지닌 의미나 기능의 정체성이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못하고 있으므로....

<한글자형탐토1>

'한글문자형의재검토' 를 읽고

히심(kyoung4339) 불로그에 게재된 윗 글은 한글 자모의 모형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한글이 형상

을 표현한 부분(모음)과 의미를 담고있는 부분(자음)으로 나누어보는 데 대해 동감하고 있다 다만 자음이

의미를 표현한 부분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표현을 좀 달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음가가

나타내는 사실성'정도의 뜻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문자창제의 원형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지적 역시 공감한다 영문의 경우 불가능하겠지만 한글을 이것이 분

명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한자는 원래의 어원을 찾고 이를 변형할 수는 있겠으나 원리화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문도 일정한 규칙이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조자원리를 밝히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글만이 용이하다고 본다 

<주>:그의 '의미"란 언어학적 의미로 쓰이고 있음을 나중에 알았다. 어의를 중심으로 

      문자형을 논의하였다는 점에서는 나와는 많이 다른 관점이므로 부기하여둔다

                                                                                             -하이안자

탐토발제

한글 자모의 자형이 '조자 원리가 다른' 사실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

'자음은 발음기관을 모방했다'는 설명은 충분하지 못하고 '모음은 천 지 인

을 바탕으로 지었다'는 해설은 더구나 불출분하다 자음의 경우는 발음기관

의 작동현상과 그로인해 발출되는 음가 까지를 연관지우는 분석이 더 있어

야한다 모음의 경우는 'ㅣ' 'ㅡ'를 기준으로하였으니 인,지라고 하였고 'ㅇ'

을 붙였으니 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구체적 설명이 아직 어

렵다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