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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i, bien sûr la vie est très belle
왜 그림을 그리는가
도무지
왜 그림을 그리는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고추선 다리로
안무하듯이
팔레트를 들고서
캔버스에 색을 고르는
그런 기쁨이리라
무슨 뜻으로
붓을 들어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리라
손이 향하고
마음이 끌리고
심혼이 당기는 것
그런 것 아닌가
물감이 화면에 닿아
굵고 가는 선을 그리고
좁고 넓은 면을 칠하며
어느새 나는 사물과
세상과 사람과 생각들이
생처럼 혼함되어 하나되는 것
일치감으로 만들어내는
단하나뿐인 새로운 세계이며
꿈이며 독특한 캐릭터이리로니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을가
그림은
춤이며
언어이며
한숨이며 웃음이다
결국은 그 얼굴이다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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