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지의 꿈
대지는
편안히 누워
산을 싣고
물을 안고
하늘을 이고 있지만
꿈이 있다
지평선에서
아득히 꿈꾸는 것은
바람을 타고
모두 하나되는 것
손을 뻗고
손가락 펴서
나무가 자라며
풀이 무성하고
꽃대를 올려
꽃잎을 피우고
꽃가루 날리는 뜻은
구름과 똑 같다
오르내리다가
오가다가 만나서
결국 한몸되는 것
바로 그 바램이다
-화 심 하이안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헬렌후랑켄탈러
- 팔괘
- 회흑색
- Karin Batten
- 일기
- 새벽
- 요즘
- 자연주의
- 삼재사상
- 문명
- 하늘그리기
- 폴 레몬
- 존재
- 항적도
- 시공
- 유교
- 휘쳐
- Helmut Dorner
- 열정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홀홀히
- 편향지지율
- Carmen Cicero
- 문재인
- Bruce Cohen
- 해군항적도
- 한스 호프만
- 이상
- 폴헨리브리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