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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청춘은 그리운 것

하이안자 2018. 12. 9. 22:31




La bellezza della natura è ciò che vedi.. la bellezza di 

una persona non é esteriore ma ciò che ha nell'anima..





청춘이란 그리운 것



어느 새

청춘이 

그립다


이 청냉한 

빙설의 들을


마음껏 

달려야 

할 것을


겨울의

씩씩한 기운

장엄한 바람을


맘 놓고

맞이해야 

하는 것을


파아란 색

푸른 빛이

너무 아쉽다


호시절

그러지 못하고


뒤늦게

바라보는 마음

더 더욱 짠하다


그러나 어찌

꼭 그 먼 곳에

친히 가서야 만나랴


반드시 28 청춘

이어야만 하랴


이렇게

눈으로 만나니


살 속게

파고들고


가슴 속이

저리나니


그러다 보면

대지의 신비한

영능이 혹 나에게도

할애될지도 모를 일이다


함께 함에는

아무런 경계도

어떤 조건도


무슨 

부류마저도

아예 없으리니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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