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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빛의 길을 위하여

하이안자 2004. 5. 10. 05:27

 

 

빛을 바라보는 눈은

 

빛난다고

 

비록 암흑의 공간

 

한계의 시간 위에서라도

 

그렇게 믿고 싶다

 

 

인간

 

공간의 존재

 

그의 허허로운 들이

 

한없이

 

소멸의 속삭임으로

 

유혹할지라도

 

광채의 줄기를

 

따라가는 고난은

 

열락의 한 본질이라고

 

믿고 싶다...

 

 

오늘도 오김 없이

 

이렇게...

 

또 한 새벽이 열리는 건

 

아마

 

그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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