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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309
Tata Navia
언타이틀
타타 나비아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푸른 공간에 늘어선 의자들은
더 말이 필요없었다
하늘같고 물같고 땅같은 공간은
아마도 그대로 하늘 땅 물 전부이리라
의자가 왜 여섯개인지
어째서 셋은 붉고 둘은 희고
하나는 검은지
그리고 둘만 붙어있고
셋은 나란이 있은 이유가
무엇인지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도
이것은 의자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리라
이것은 땅이아니다
이것은 하늘도 아니다
이것은 물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리라
그가 말하지 않은 309번 째는
공간과 거리와 만남이다
살아감과 가족과 사회다
아시아적 정통 자연주의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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