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기록의 장
대독일전에서 한국은 패배하였으나 그것은 패배가 아니었다. <한-독전>은 가장 비겁한 승부로 기록될 것이다. 왜냐하면 유럽 스스로 반란자임을 자체하고 한국을 황제로 설정하여 벌인 쿠테타적 승리이기 때문이다.한국은 패해하였으나 황제의 존호를 얻은 셈이다.
한국이 독일에 패배함으로써 한국 단독의 힘에 의한 혁명은 실현하지 못하였다. 짧은 세계사적 순간 세계인의 경배를 받으며(뉴욕타임즈 시드니모닝헤럴드의 표현은 한국에 경의를 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군림했던 황제의 존위는 FIFA라 불리우는 측근의 반란으로 무너졌다. 마치 로마의 시저가 부루투스의 배반으로 쓰러졌듯이 말이다.
유럽인은 황제의 등극을 환영하지 않았고 혁명을 거부하는 최후의 일대 반란을 벌였다. 유럽인 심판을 배치한 것이 그것이다. 유럽 심판 측의 세력가운데 한국의 구세력 서구-유럽주의자들도 있었다. 한국의 대견한 젊은 피로 일어난 혁명의 움직임은 그러나 이미 그 중심 세력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그 세력이 가장 믿었던 측근중의 측근에 의해 일시 황위가 무너져 내렸지만, 이젠 진정한 황제를 옹립하려는 이 세계혁명은 진행형으로 바뀌어 진군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구구한 패자의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고 또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다만 정의로워야할 스포즈문화의 미래를 위하여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위하여 춘추필법이 필요하므로 그 역사를 적어두지 않을 수 없다.
.................................................
2002년 6월 25일 경(經)
오전/ 세계가 한국에 경의를 표하다
오후/ 붉은 악마 꿈을 표방하다.
히딩크 국경에서 말을 돌리다.
황제의 서거를 공고하고 <우리 황제는 경험이
부족했다>고 말하다.
전(傳)
<국내 국와 언론의 보도문> -생략
<연합뉴스>-독일전에 나선 히딩크 예전 같지 않았다.
.................................................
(2)꿈의 장
붉은 악마가 <꿈은 실현된다>는 카드섹션을 선보이자 어느 중계자는 붉은 악마가 <평화>의 메시지를 표현할 줄 알았는데 <승리>에 집착한 메시지를 선택하였다고 그 <꿈>을 평가절하하였다. 그러나 그 꿈은 그보다 큰 것이었고 역사의 뜻대로 실현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은 승리를 반납하는 대신에 어떤 <불의>의 세력을 전세계에 드러내어 숨을 수 없게 하였다. 동시에 한국은 그들의 오랜 미망과 착각에서 크게 깨어났다.
자신의 힘과 사명을 진실로 자각한 것이다.
이제 한국에게 대외의 적은 존재하지 않으며 싸워야할 상대는 스스로의 가운데 있음을 깨달았다. 진정한 꿈의 실현을 위한 행진이 진실로 시작된 것이다.
나는 4강전부터는 오로지 붉은 악마의 전사들은 그들의 힘만으로 싸워야한다고 바로 앞에 말한 적이 있었다. 그 정의와 평화를 향한 실전이 지금 시작된 것일 뿐이다.
<우리 팀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다.>
夏夷案者
대독일전에서 한국은 패배하였으나 그것은 패배가 아니었다. <한-독전>은 가장 비겁한 승부로 기록될 것이다. 왜냐하면 유럽 스스로 반란자임을 자체하고 한국을 황제로 설정하여 벌인 쿠테타적 승리이기 때문이다.한국은 패해하였으나 황제의 존호를 얻은 셈이다.
한국이 독일에 패배함으로써 한국 단독의 힘에 의한 혁명은 실현하지 못하였다. 짧은 세계사적 순간 세계인의 경배를 받으며(뉴욕타임즈 시드니모닝헤럴드의 표현은 한국에 경의를 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군림했던 황제의 존위는 FIFA라 불리우는 측근의 반란으로 무너졌다. 마치 로마의 시저가 부루투스의 배반으로 쓰러졌듯이 말이다.
유럽인은 황제의 등극을 환영하지 않았고 혁명을 거부하는 최후의 일대 반란을 벌였다. 유럽인 심판을 배치한 것이 그것이다. 유럽 심판 측의 세력가운데 한국의 구세력 서구-유럽주의자들도 있었다. 한국의 대견한 젊은 피로 일어난 혁명의 움직임은 그러나 이미 그 중심 세력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그 세력이 가장 믿었던 측근중의 측근에 의해 일시 황위가 무너져 내렸지만, 이젠 진정한 황제를 옹립하려는 이 세계혁명은 진행형으로 바뀌어 진군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구구한 패자의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고 또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다만 정의로워야할 스포즈문화의 미래를 위하여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위하여 춘추필법이 필요하므로 그 역사를 적어두지 않을 수 없다.
.................................................
2002년 6월 25일 경(經)
오전/ 세계가 한국에 경의를 표하다
오후/ 붉은 악마 꿈을 표방하다.
히딩크 국경에서 말을 돌리다.
황제의 서거를 공고하고 <우리 황제는 경험이
부족했다>고 말하다.
전(傳)
<국내 국와 언론의 보도문> -생략
<연합뉴스>-독일전에 나선 히딩크 예전 같지 않았다.
.................................................
(2)꿈의 장
붉은 악마가 <꿈은 실현된다>는 카드섹션을 선보이자 어느 중계자는 붉은 악마가 <평화>의 메시지를 표현할 줄 알았는데 <승리>에 집착한 메시지를 선택하였다고 그 <꿈>을 평가절하하였다. 그러나 그 꿈은 그보다 큰 것이었고 역사의 뜻대로 실현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은 승리를 반납하는 대신에 어떤 <불의>의 세력을 전세계에 드러내어 숨을 수 없게 하였다. 동시에 한국은 그들의 오랜 미망과 착각에서 크게 깨어났다.
자신의 힘과 사명을 진실로 자각한 것이다.
이제 한국에게 대외의 적은 존재하지 않으며 싸워야할 상대는 스스로의 가운데 있음을 깨달았다. 진정한 꿈의 실현을 위한 행진이 진실로 시작된 것이다.
나는 4강전부터는 오로지 붉은 악마의 전사들은 그들의 힘만으로 싸워야한다고 바로 앞에 말한 적이 있었다. 그 정의와 평화를 향한 실전이 지금 시작된 것일 뿐이다.
<우리 팀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다.>
夏夷案者
'recording of life > 경전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되찾아야 할 일상의 평정으로서의 명덕(明德) (0) | 2002.07.05 |
---|---|
월드컵 감상-터키전을 앞두고 (0) | 2002.06.29 |
예(禮)로서의 월드컵 (0) | 2002.06.22 |
이젠 히딩크 감독이 놀라야 할 때 (0) | 2002.06.20 |
월드컵과 동아시아적 가치관의 의미 (0) | 2002.06.14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이상
- 일기
- 한스 호프만
- Carmen Cicero
- 회흑색
- 문명
- 삼재사상
- 폴 레몬
- 팔괘
- 편향지지율
- 문재인
- 자연주의
- 하늘그리기
- 헬렌후랑켄탈러
- Helmut Dorner
- 존재
- 폴헨리브리흐
- Karin Batten
- 휘쳐
- Bruce Cohen
- 새벽
- 열정
- 유교
- 해군항적도
- 항적도
- 홀홀히
- 시공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요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