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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교에 관한 기사의 수량을 분석해보면서 하나의 우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화적 정신적 영향력이 매우 강한 일반 언론에서
의외로 유교관계기사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정서를 균형있게 그리고 적정하게 수치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아래 분석의 대상은 종합검색으로 <유교>라는 검색어를 사용하여 무작위로 검색한 수치입니다.통계 수치는 1~2씩 오류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러나 전체 흐름을 보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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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필자의 분석글}


<<2001년 >>

10월- 10/11 뉴욕 WTC 항공기테러 /문명충돌론부각
9월-76건
8월-90건
7월-66건
6월-59건
5월-59건....도올강의 중단<주2>
4월-83건
3월-77건
2월-67건
1월-73건...미.일 보수정책 표방 추진



<<2000년 12월이전>>

12월-61건
11월-78건
10월-91건....도올 K.B.S 논어 강의 시작
9월 -95건
8월 -90건
7월 -77건
6월 -74건
5월- 108건....추기경의 유교 인정/수용(유교제례존중)<주1>
4월 -54건
3월- 79건
2월- 94건
1월- 78건


<<1999년>>


12월-100건
11월-87건
10월-70건
9월-79건
8월-65건
7월-96건
6월-52건
5월-89건
4월-53건
3월-75건
2월-46건
1월-53건

<<1998년>>


:: 수치분석 ::

1999~2001년 사이의 유교기사 건수를 개관해보면 대개 100건 미만의 기사가 발표되었다. 유교적 뉴스의 발표량이 월 100건 미만의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올의 강의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음에도 그 반응의 크기는 기사수로는 전연 반영되지 못하였다. 도올의 강의 이전 이후에 커다란 수량적 변화가 크게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한국의 언론이 전통사상으로서의 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일반의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일반인에게 지성적 정의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일간지의 기사송출량에 분명 문제가 있다. 문화적 정신적 방면에 적정한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계속 주시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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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추기경 유교제례인정 나의 피 속에 유교문화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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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도올은 강단 유학자의 비판과 재야 자유연구가 모씨의 비판 등으로 논어강의 중단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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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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