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이여 겹겹이 밀려드는 물결입니다 촌 시도 쉼이 없습니다 오고 또 가며 무심히 그리고 영원한듯합니다 사실 평생에 내게 있는 일들이 이러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아마 그래서 아름답고 당당합니다 늘 그러하니까요 변함이 없으니까요 사실 물은 가고 싶지도 오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바람을 따라 일렁이어도 어떤 불만은 없습니다 마땅히 그래야 하니까요 우리는 그 틈을 비집어 자유 공간을 건설합니다 그래서 이상은 위대합니다 -화심 Marcie on Twitter “Happy Friday! ☀️????☀️” twitter.com
생명 들에 가득한 것은 싱싱한 생명입니다 낳고 기르는 생애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풀과 흙과 돌까지도 그 한 결 속에 있습니 삶의 투쟁 매일의 애환 심지어 비극과 슬픔의 강마저 그 찬란하고 경이로운 물결입니다 그리하여 결국은 거치른 세파에서도 힘 센 것보다는 부드러운 몸짓이 승리하는 영롱한 영예로 충만합니다 -화심 Lizzy on Twitter “@kathyan72 @maype7 @Make_u2_happy @vikasknirmal @Alexa17101614 @encarnacion67 @laboriqua19293 @zyx29 @MaldonadoMerche @Whazirk @20180424aoi @durukan_tulin @ladevita12 @paparosso60 @Lifeblessend @PopRio..
감사의 보름달 보름 달빛이 더없이 맑고 정결하고 찬란하고 엄숙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듯 새로 막 태어난 듯 놀라운 생기로 비춥니다 오늘 우리 얼굴이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머쟎은 미래 모두의 모습이어도 좋겠습니다 언젠가 이르를 꿈이어도 괜찮을 것입니다 지금 이런 광영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벅찹니다 마음 속에 그릴 수 있음만으로도 이렇게 희망이 솟습니다 요즘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심 오늘 달사진 ? on Twitter “200705 오늘 보름달 달사진 ☁️?☁️ #FullMoon” twitter.com
꽃 길 찬란한 꿈은 언제나 먼 영원의 거리에 있고 아득한 이 길은 한 이 없지만 자연 속에서 어울려 살아감은 나무와 풀과 곡식과 함께 나름 꽃길이 아닌 곳이 없더라 내 비록 어느 것도 누리지 못하고 내 비록 어느 것에도 유감없지 못하나 내 비록 이에 끼어들지 못한다해도 그 엄연함 그 아름다움 그 절실함은 한순간의 변화도 일탈도 없더라 방랑 혹은 고립 아니면 단절의 적막함도 결코 홀로일 수 없으니 그 끝에서 모두 결국은 다들 명운으로 반짝 빛이 되리니 -화심 JoAnn Francis on Twitter “Be proud of the place in which you live. Live so your place will be proud of you.” twitter.com
장엄한 달빛 우리에게 뜨는 달 그 장엄함을 믿습니다 둥글고 넉넉하면서도 단호하고 엄정한 빛입니다 밝아오는 찬란한 영광입니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이처럼 휘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다가옴을 느낍니다 흑암 구름 비바람 장애나 방해가 있어도 열린 월광의 길은 태양의 눈부심을 늘 함께하고 있어 영원할 것입니다 밤이 환하다면 낮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린 이 밤을 밝히고 닦아내어 하루와 매일을 길이 영롱하게 할 것입니다 -하이안자 Emre Karaman on Twitter “@ira_vsya25 Спокойной ночи ✨✨✨” twitter.com Emre Karaman on Twitter “@LNextnet ⭐⭐⭐⭐ Good night ⭐⭐⭐⭐” twitter.com Ray S Bajwa ..
고운 달은 결국 고운 달은 결국은 이 땅에 떠오를 것입니다 밝게 일어설 것입니다 위대하게 솟아서 영원한 지표 되어 범할 수 없는 안녕을 길이 지켜갈 것입니다 흐린 안개 뽀얀 먼지 피어 올라도 방해하거나 막을 수 없습니다 오천년 역사 삼천년의 방랑 끝에 모든 이의 소망으로 빚어진 광명입니다 오른 눈에 달빛이 들면 왼눈에 태양이 어떠할까요? 밤낮없는 영광일 것입니다 굴욕을 씻고 부끄러움 닦아내고 맑디 맑은 새날 되리니 -하이안자 Samsara D16R ❤️ on Twitter “Bona nit @marpolius ?? ? Moon Setting On The Beach Silena Lambertini __” twitter.com
여름 바다는 늘 멀었습니다 마음에 그리던 바다가 올해는 더욱 아득히 있습니다 남해안 동해안... 한바퀴 돌자고 말만하고 가지 못한 바다입니다 차라리 지금은 회포에 접어두고 생각으로만 달려가는 기쁨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다 이니까요 바다 건너는 아예 처음부터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어쩌면 한 걸음보다 두 걸음이 더 빨리 올 수도 있지만 내내 묻어두었습니다 언젠가는 다 되겠지요 그러나 바로 그런 꿈 때문에 파르르 혹은 어질어질 흔들거릴 때도 없지는 않습니다 상상은 현실과 어긋나기 마련이니까요 -하이안자 Vuokko Laiho on Twitter “Selkämeren kivisellä rannalla?” twitter.com
스산한 달빛 내내 영롱하고 찬란하더니 요즘 따라 스산한 달빛입니다 아마 다시 의지를 다지고 결의를 준비중일 것입니다 더 뜨거운 신념으로 일어서려는 것일 것입니다 해수면에 번쩍임이 여전하니 얼굴 속의 깊이 그 영광의 지혜 여전한 것임을 느끼고 확인합니다 조약돌들이 저리 뒹굴고 있는 한 바다의 물결이 이토록 변함 없는 한 역시 영원함으로 빛으로 무궁할 것입니다 어스름한 이 속에 서서도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어두워오는 이 시간도 조금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나아감을 그리고 광명함을 의심하지 않으니까요 오늘 그리고 내일 그 훗날 까지도 희망이 없어보이고 자신이 없어져도 그래도 강인한 믿음 해야할 결의와 발걸음으로 나아갑니다 쓰러질듯이 흔들리며 매진하는 질주의 궤적 삶은 그런 것 이어야하니까요 걱정하지 않습니다 암..
노바디 아무도 다가오지 않아도 좋다 고요한 외로움은 자유 그 기쁨의 장이 되리니 바람은 간절한 소망이지만 바람 없어도 좋다 모든 화생은 자연의 일이니 조급하거나 연연하거나 애절하지 말라 때가 되면 무언가 태풍처럼 몰려 오리니 아무 일 도 없어도 또한 괜찮으리니 그래도 꼭 하나 있어야 하지만 혹은 둘 셋 있어 아니면 좀 더 있어서 그만큼 스스로를 졸이리니 -하이안자 Number 47 on Twitter “I'm Nobody ! Who are you ? Are you , Nobody , too ? — Emily Dickinson Fiona Louise Larkins Photography”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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